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을 바꾼 것처럼
일본 역시 코로나가 배달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게 된 계기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나 야식이 당기는 밤,
언어 때문에 음식주문이 불편하신 분
혹은 저처럼 줄 서서 밥 먹는 게 싫으신 분들을 위한 배달 어플 사용법을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예전에는 늦은 밤 호텔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편의점에서 데워온 간편식과 맥주 따위였지만,
우버이츠와 코로나 시국의 콜라보로
관광객에게 더할 나위 없는 편리한 수단이 될 것 같습니다
1. 우버이츠는 어떻게 사용하나요
우선 우버이츠 어플을 다운로드하시고 회원가입을 하시면 됩니다.
한국에서 출국하기 며칠 전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국며칠 전에 가입하는 이유는 ’ 00일 무료체험‘이라는
강력한 특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입 시 필요한 정보 입력하시고
(묵을 예정인 호텔 주소를 주소지로 저장해 줍니다)
미리 호텔 인근 음식점을 서칭해서 봐두는 재미도 있습니다. 의외로 늦은시간에 배달하는곳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죄다 일본어로 뜨지만 우리에겐 파파고와 구글 번역기기 있으니 적당히 번역기를 돌려도 되고,
배민처럼 음식사진이 잘 나와서 사진보고 고르면 되니
특별히 어려움없으실겁니다.
게다가 배달비가 매우 싼편이고,
대부분의 라이더 들이 매우 친절하십니다
단점은 라이더 대부분 자전거나 보도로 이동하시는 경우가 많고 여러가게를 한번에 처리하는분이 많다보니
한국처럼 빛의속도로 오시진 못합니다.
(배달을 업으로 하시는분들도 계시지만 지나가는길에
가져다 주시는 분 들도 가끔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배달시스템이 자리잡히지않은 가게들도 많아서인지 배달용기나,서비스가 한국에비해 아쉽지만
그래도 사진과 별점 보면서 메뉴 고르고 싶은분 들이라면 오히려 이쪽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많이 돌아다니다보니, 다리아파서 음식점 찾아다니며 걷고싶지도 않고,
편하게 tv 보면서 호텔에서 맛있게 먹고싶어서
주문하기시작했는데 엘레베이터만 타면되니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랑 함께 걸어다니며 줄서서 먹는게
그다지 쉽진 않으니 저처럼 아이들과 가신다면
호텔 욕조에 차가운물 받아서 족욕하면서 우버이츠를
기다리시는게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우버이츠 가입방법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uber eats 앱 다운
-메일이나 페이스북으로 가입
-처음가입하면 배달비 무료혜택이 있습니다
(그때그때 무료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여행가시기 멸일전에 가입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주소지입력은 배민같은 어플과 크게다르지않으니 자세한 주소를 미리 추가해두면 편합니다
(호텔의경우 로비1층 301호 이런식으로 추가사항을 써두면 더 쉽게찾아오십니다, 저는 티셔츠 색깔을 써뒀어요..)
-이용방법은 너무 간단해서 설명할것이 없습니다.
(아래 화면 보시면 아시겠지만 배민과 크게 다를것도 없습니다.)

3.배달팁
우버이츠는 배달원에게 별도의 팁을 설정할수 있습니다
기본 배달료가 저렴하기때문에 약간의 팁을 설정한다면
더 빠르게 픽업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팁은 시키는사람 마음이기 때문에
팁을 안준다고 배달이 안될일은 없지만
아무래도 팁을 주는 사람에게 더 빨리 전달되는건 당연한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플에서 팁을 설정해서 함께 지불하는 시스템이므로,
만나서 따로 팁을 더 주실필요는 없고,
배달만족도를 좋게 평가해달라고 당부하시는분들이
꾀나 있었습니다.
4. 우버이츠 회원탈퇴
어차피 한국에서 우버이츠를 사용하지 않으니
사용후 탈퇴를 하는방법도 필요합니다.
엄청 숨겨둬서 저도 한참 헤매다 찾았습니다

계정-개인정보-개인정보보호센터-계정보안-계정삭제
순서로 들어가면 됩니다만,
그 전에!!
결제카드 연동부터 해지하는게 마음이 편한 사람이라
계정-멤버십관리-결제수단-결제수단삭제
먼저해둡니다.
계정 탈퇴후 한동안 로그인을 다시하면 계정이 다시 부활하니 계정탈퇴후에 한동안 로그인 하지않아야
개인정보가 완전히 사라지니 참고하시면됩니다
우버이츠를 사용하는 국가가 일본뿐 아니라
동남아나 여러국가에서 사용할수 있다고 하니
다른나라에서도 똑같이 사용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5. 진짜 현지 맛집 찾는법
사실 먹으러 거는것도 귀찮아하고, 먹는걸 좋아하지도 않으나 가끔 진짜 맛있고 괜찮은 음식이 땡길때가 있습니다.
가격이 좀 나가더라도 괜찮은 한끼였다!
할수있는 보장된 방법이 저만의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다들 하는일이지만, 외국에선 안하시더라구요….
첫번째는, 고급 백화점 식품관을 이용하는것이고
두번째는, 미슐랭 사이트에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미슐랭 홈페이지에서 해당 지역을 지도로 보며 해당 음식점의 설명과 보증된 별점을 가진 음식점을 방문하거나
사이트 내에서 예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대략적인 메뉴나 추천요리도 확인할수 있습니다.
미슐랭 사이트에서 바로 예약이 가능한 고급음식점이
가득 있으니, 괜히 여행책자나 블로그 광고에 속지마시고
그냥 전세계에서 인정하는 미슐랭을 믿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블로그 보고 음식점 갔다가 성공한적이 없습니다그래서 블로그는 믿고 거르다보니)
그리고 참고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정문앞 스트릿에 1층 우동집 조심스럽게 비추합니다.
관광객 상대로 하는곳인데 맛도 평범하고…
무엇보다 직원들 태도가 매우 안좋습니다.
앞에서는 엄청 방긋웃으며 인사하고 바로 옆에서는 일본어 못하는 외국인에게 대놓고 직원이 함부로 말하는것을 듣고 다시는 가지말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근처에 우동집은 거기밖에 없으니 갔지만, 주먹밥도 형편없고 차라리 편의점이 나을것같습니다. 왜 거기에 현지인 손님은 안갈까요?
(정작 본인들은 못알아들었으니 상관없나?)
어느나라건 관광객상대로 장사하는 가게라면 관광객에게 친절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맛있는 음식 많이 즐기시고,
모두들 즐겁고 안전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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